세상에 마상에... 중간고사 시험지 봤을 때, 기절하는 줄 알았다.
수업내용 중에서도 쉬운 개념들이 대부분이고, 어려워 보이던 문제도 결국 수업시간에 했던 예제다...
토씨하나 안바뀌고 나오니 평균은 미친듯이 올라가고, 실수한 나는 나락으로...
1문제를 통으로 실수하니 평균 -8점으로 훅 떨어지더라.
참고로 그 문제가 10점이 넘는 통짜문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쉬웠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.
기말고사도 마찬가지려니 싶어서 수업 때 열심히 들은거 말곤 시험공부를 단 6시간 밖에 안했다.
중간고사보다는 어려웠으나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중하? 중간? 뭐 그 쯤인듯 하다.
이번엔 실수를 안해서 평균 +30정도 받았다. (운도 좋았음)
수업내용도 재밌고 교수님도 매우 재밌게 말씀하시니 만족한다.
학점은 중간고사 실수를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A-라는 풍족한 성적을 주셨다. 감사! 압도적 감사!
괜히 이지유기 홍성유기라는 말이 있는건 아니니 실수만 안하도록 조심하길 바란다.
아마 만족할 만한 학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