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학년도 여름학기 수강후기입니다.
방학에 수강해서 학기중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데, 일주일 중 월요일에 교수님이 내주시는 책 자료를 보고 퀴즈를 칩니다. 카메라를 켜고 퀴즈를 치며 난이도는 책 읽어오면 무난히 풀 수 있는 난이도에요. 또 수업시간이 교수님이 강조해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extra point로 내시기도 합니다. 객관식과 단답형, 짧은 서술형이 나와요. 수업들어보면 강조하시는 내용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냥 수업 쭉 들으시고 이해하신다음에 퀴즈 전에 한번 복습하시면 다 푸실 수 있을거에요.
조별활동으로 영화를 보고 주어진 질문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. 수업시간에 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조모임을 따로 해도 되구요. 듀는 토론한 날 자정까지에요. 조원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는 후기를 교수님이 아시는지 매주 조를 바꿔가며 토론했습니다. 다행히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분들과 같은 조가 돼서 재밌었어요.
이번 방학에는 외국인학생이 없어서 한국어로 강의해주셔서 그런지 이해가 정말 잘됐습니다. 수업만 잘 따라오면 A+ 문제없을거같아요. 영어로 하면 힘들거같기도하네요.. 교수님 설명도 잘해주시고 완전 친절하세요 ㅎㅎ
또 수업참여점수가 있는데 굳이 손들고 발표 안하고 채팅으로 생각 정리해서 남겨주시면 다 카운트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. 5번 부터 만점이었는데 그냥 눈치보지 마시고 자기 생각 자유롭게 정리해서 채팅 남기면 될거같아요.
저는 한국사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재밌게 수강했는데 관심없으면 재미없을수도 있을거같아요. 정치에 관심있으신분들도 들으면 새로운 시각이 생길 수도 있을거같아요!
학점도 제 체감상 잘주신다고 느꼈습니다. 전 퀴즈 총 세 번 다 만점에 기말 25점 만점에 23점 받아서 A+ 받았어요.
아 그리고 원래 기말은 에세이 형식으로 이때까지 하셨다는데 이번에는 1시간 주고 두 문제 서술형으로 내셨어요. 문제별 300단어 정도 분량이었는데 정리해서 쓰니까 300단어보다 훨씬 많이나왔습니다!
저는 다음에 이주영교수님 강의 수강할 기회가 생기면 또 수강할 거 같네요.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ㅎㅎ